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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리얼브라우니로 中 프리미엄제과시장 진출

입력 : 2016-12-27 11:16:18 수정 : 2016-12-27 1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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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리얼브라우니'를 중국에서 현지 생산·판매하며 중국 프리미엄 제과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8년 첫선을 보인 리얼브라우니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코코아버터 100%로 만든 초콜릿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리온은 리얼브라우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젊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출시 요청이 쇄도해 현지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얼브라우니의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의 온라인몰 이용률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Tmall) 등에서 먼저 선보이고, 향후 중국 전역의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한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1997년 베이징(北京)에 초코파이 생산공장을 세우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초코파이, 오!감자, 예감, 고래밥, 자일리톨껌, 큐티파이, 스윙칩 등 현지에서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7개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오리온은 "중국의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원재료 및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부합하는 제품인 리얼브라우니로 중국 프리미엄 제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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