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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3개 기차역 폭탄테러 위협에 대피 소동

입력 : 2016-12-27 11:41:03 수정 : 2016-12-27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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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기차역 3곳에서 폭탄테러 위협으로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고 스푸트니크,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소식통은 이날 현지 언론에 모스크바에 있는 기차역 3곳에서 경찰이 익명의 폭발물 위협에 3000명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경찰이 오후 2시40분께 기차역 3곳에 대한 수색을 마쳤는데 폭발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차역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당시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기차역 3곳에서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다. 목격자들은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구급차와 소방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철도청은 이날 성명에서 기차운행일정에는 이상 없다고 밝혔다.

대피 소동이 벌어진 카잔스키역, 레닌그라드스키역, 야로슬라브역은 모스크바 북동부 콤소몰스키야 광장에 서로 인접해 있으며 매일 출퇴근 시간에 수천 명이 이용하는 교통요지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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