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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국가산단 진입도로 31일 개통

입력 : 2016-12-27 16:22:14 수정 : 2016-12-27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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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군장국가산업단지 연안도로 건설공사가 마무리 돼 군산 구암동~금암동 구간 교통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군산시 구암동∼금암동간 1.5㎞ 구간을 6차로로 연결하는 군장산단 연안도로를 준공하고,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지난 2008년 사업 시작 이후 8년만에 완료했으며 총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군산 국가산단 진출입 차량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산 국가산단을 오가는 물류 수송차량이 금강하구둑이나 군산IC 방면에서 시내방향으로 진입할 경우 교통이 혼잡한 군산경찰서, 터미널 사거리 인근을 통과해야 돼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전북 군산시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군장산단 연안도로 서래교에서 구암교차로 방면 모습.
한편 군장산단 연안도로는 군산 국가산단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나, 경포대교 통과 높이에 따른 포구 선박의 통항장애 민원으로 사업이 수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연안도로 개통으로 군산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산업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탁 트인 금강하구 연안 조망으로 군산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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