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온상된 주거용 오피스텔…2년반동안 2만5천회 알선

일산동부경찰, 5억5천만원 챙긴 업주 등 11명 검거

2년 반 동안 무려 2만5천여 회의 성매매를 알선해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린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주거용 오피스텔 14채를 임대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를 수시로 옮기는가 하면 전화로만 예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조 모(39) 씨와 영업실장 현 모(34)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성매매 여성 7명, 성매수 남, 바지사장 문모(35)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조씨 등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약 2만5천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해 5억5천만 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피스텔 14채를 임대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왔으며, 인터넷사이트에 업소를 알리는 글을 올린 뒤 전화로만 예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씨는 단속이 되자 바지사장 문 씨를 업주인 것처럼 경찰에 위장 출석시킨 뒤 "최근 업소를 인수했다"고 진술하도록 지시했다.

또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를 수시로 변경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은밀하게 숨어들어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느 주교의 고백 '나도 성직자 성학대 희생자'
  • 호주 가톨릭의 한 주교가 자신도 성직자가 저지른 아동 성학대의 희생자였다고 고백하며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시드니 파라마타 교구를 맡은 빈센트 롱 반 응우옌(55) 주교는 21일 호주 교회의 아동 성학대를 조사 중인 특별위원회(roy..
  • 박보영, '로코퀸' 증명할까
  • 배우 박보영이 2년 만의 복귀작에서 로코퀸 타이틀을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박보영은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을 통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하 오나귀)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힘쎈 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
  • 김민희·홍상수 대사 "잘생긴 남자는 얼굴값"
  •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위 사진 왼쪽)과 김민희,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한 장면(아래 사진).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는..
  • 이승훈, 빙속 10,000m 금메달···2관왕 달성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10,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3분18초56의..
  • 쇼트트랙, 남녀 1,500m 석권…심석희·서이라 동반우승
  • 한국 쇼트트랙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1,500m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주인공은 여자 대표팀의 주장 심석희(한국체대)와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화성시청)다.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