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성하고 사죄하고 자기 죄에 대한 벌을 달게 받겠다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뭘 숨기고 있냐. 정말 이 세력은 용서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행정관이 세월호 7시간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슨 업무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며 "헬스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 헬스·요가시킨 것이지 무슨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하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윤 행정관을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안봉근 비서관이 뛰어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것 아니냐. 그러면 옆에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인데 안 비서관이 뛰어오는 것을 봤으면서 그때 자기가 박 대통령에게 한 비공개 업무가 기억 안 난다고"라며 "택도 없는 거짓말을 어떻게 헌재에서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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