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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기 징계' 미국 농구 선수, 복귀전서 또 발걸기 논란

입력 : 2017-01-09 09:05:47 수정 : 2017-01-09 0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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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의 그레이슨 앨런(파란색 유니폼)이 상대 선수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있다.
미국 듀크대 농구팀의 가드 그레이슨 앨런이 '발걸기'로 또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8일(현지시간) 앨런이 전날 보스턴칼리지와의 경기에서 발걸기를 시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3점 슛 라인에서 수비 중이었던 앨런은 자신의 등 쪽을 통과하려는 상대 팀 선수를 향해 뒷발을 내밀었다. 갑작스러운 앨런의 행동에 상대 팀 선수는 넘어지진 않았지만 잠깐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농기 경기 도중 흔히 있을 수 있는 장면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앨런이 지난달 발걸기로 징계를 받았다는 점이다.

앨런은 지난달 22일 앨런대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골 밑을 돌파하자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듀크대는 이날 경기에서 72-61로 이겼지만, 앨런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앨런은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보스턴칼리지 출신 미국프로농구(NBA)스타인 레지 잭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앨런이 '1경기' 출장정지 처분에서 교훈을 얻은 것 같다"라며 듀크대의 가벼운 징계처분을 꼬집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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