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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올 PGA 첫 대회 우승컵 ‘번쩍’

입력 : 2017-01-09 20:41:52 수정 : 2017-01-09 2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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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
김시우는 공동 30위 그쳐 부진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은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가 차지했다.

토머스는 9일 미국 하와이의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10만달러·73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토머스는 최근 6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며 급상승세를 타던 일본의 에이스 마쓰야마 히데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5년과 2016년에 CIMB 클래식을 연달아 제패한 토머스는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18만달러다.

16번 홀(파4)까지 마쓰야마에게 1타 차 앞서 있던 토머스는 17번 홀(파4)에서 승부를 갈랐다. 토머스는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이에 앞서 마쓰야마는 스리퍼트를 범하면서 1타를 잃어 둘의 간격은 3타 차로 벌어졌다.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김시우(22)는 이날 5타를 잃어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공동 30위(292타)에 머물렀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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