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미국 연은 총재 연설에…원·달러 환율 13.7원 하락 마감

입력 : 2017-01-10 15:54:31 수정 : 2017-01-10 15:54:3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0일 원·달러 환율 1194.6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며 하루 만에 1190원대로 내려갔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208.3원)보다 13.7원 내린 1194.6원에 마감했다.

간밤 이어진 에릭 로젠그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록하트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내다봤고 로젠그렌 총재 역시 "점진적 움직임"을 강조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과 약달러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연초 들어 달러화와 위안화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10원 이상 오르락내리락하는 장세를 연출해왔다.

전거래일인 9일에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임금상승률이 호조를 나타낸 점을 반영, 지난 4일(1206.4원) 이후 4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서며 15.3원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공식 기자회견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