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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서울지역 대학생 기숙장학생 선발

입력 : 2017-01-11 11:06:59 수정 : 2017-01-11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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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창원시 진해장학회는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서울지역 대학 재학생과 2017학년도 서울지역 대학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홍제동 소재 ‘행복(연합)기숙사’ 기숙장학생을 선발해 기숙사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창원출신 재경대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창원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서울 홍제동 ‘행복기숙사’ 기숙장학생은 남학생 4명과 여학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일 기준 학생의 부모 주소지가 창원지역으로 되어 있는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서울지역 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예정 학생으로 재학생의 경우 전년도 학점 3.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거쳐 전자추첨으로 순위 선정 후 창원시 진해장학회에서 최종선발하게 된다.

기숙장학생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법정 저소득 가구를 비롯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지원대상 가구의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일반학생은 차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숙장학생으로 선정 시 월 15만원(전체 기숙사비의 60% 수준)의 기숙사비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기숙사비를 제외한 입사보증금(퇴사 시 반환)과 기숙사 식비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기숙시설로 2015년 개관했으며, 516명(남78명, 여43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기숙사 출입은 기숙사생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안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식당, 체력단련장, 편의점, 휴게실, 독서실, 세탁실 등 학생들의 편의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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