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조심! 느리지만 44km까지 해충 전파" 새 연구논문

관련이슈 : 오늘의 HOT 뉴스
해충을 옮기는 달팽이들은 느리긴 하지만 최장 44 km까지 옮겨가면서 치명적인 질병을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이 " PLoS 희귀 열대병연구" 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서는 공중보건에 큰 위해가 될수 있는 달팽이들이 얼마나 먼거리를 갈 수 있는가 하는 유전적 증거를 최초로 발견한 내용을 담았다.

"우리는 달팽이들이 특별히 기동성이 좋다고 여기지는 않지만, 유전적 증거상으로는 달팽이가 엄청난 거리를 가면서 중요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 이를 보면 동물이나 곤충들이 옮기는 전염성 질환을 통제하거나 근절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고 연구를 주도한 버클리대 환경보건학과 저스틴 르메 교수는 말했다.

담수 달팽이는 주혈 흡충병(schistosomiasis)이라는 기생충 질환을 옮기며, 전세계의 2억 4000명이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달팽이 한 마리는 사람들이 일하고 수영하고 빨래나 목욕을 하는 물에 수많은 기생충을 살포하기 때문에 단 한 마리가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해도 전에는 건강했던 사람들에게 새 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체 이동 달팽이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일은 병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 연구를 위해 중국 남서부 지역을 순방하면서 수백명의 기생충 운반 달팽이들을 채집했다. 이 달팽이들의 원래 서식처와 이동 경로지역에서 채집한 것들의 유전자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실험실과 독일 기센에 있는 유스투스 리비히 대학에서 분석해 결과를 얻었다.

분석 결과 달팽이 유전자 조사 대상 개체의 4분의 일은 장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달팽이가 질병 전파에서는 별로 느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은 스스로 움직인 자연이동 외에도 논이나 물길에의해 움직이거나 모내기등 인간에 의해 도움을 받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져 경종을 울리고 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형으로 인생역전···'가난한 여대생서 스타로'
  •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어려운가정 형편상 꿈을 펼치지 못한 여성이 성형수술을 통해 36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지금은 인기스타로 변신해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충칭 신데렐라' 우옥청 씨.16일 중국 CTS TV는 '충칭 신데렐라'라는 별..
  • 보아, 한 살 연하 배우 주원과 열애중
  • 가수 보아(31)가 연기자 주원(30)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원 소속사 측은 주원이 보아와 교제 중인 게 맞다고 밝히는 등 이들의 열애 사실은 공식화하고 있다..주원 소속사 측은 자세한 교제 기간 등은 배우 개인적인 거라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 결혼 앞둔 비♥김태희, 합산 부동산 재산만 500억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가 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재산 규모에도 이목이 쏠린다.지난해 1월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비와 김태희의 부동산 재산은 합산해 500억원에 육박한다.부동산으로만 따졌을 때 김태희는 한..
  • 수원 권창훈, 유럽 진출···프랑스 디종 이적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23)이 프랑스 리그1(1부리그) 디종 FCO로 이적이 확정됐다.수원 삼성은 18일 디종FCO와 권창훈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권창훈의 뜻을 존중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
  • "류현진, 아직 물음표·고연봉 추신수도 반등해야"
  • 재활 중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바라보는 미국 언론의 시선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지난해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몸 상태를 걱정한다. 미국 MLB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