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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국도건설에 9041억 투입

입력 : 2017-01-11 11:15:16 수정 : 2017-01-11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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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국토관리청은 올해 호남지역 국도 51개 노선(연장 386㎞) 건설사업에 총 904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 지원(격포∼하서)과 서남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상교량건설(압해∼암태), 산단 진입도로(익산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39개 사업(284.4㎞)에 4439억원을 투입한다.

도심부 교통난 해소와 병목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15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북 전주 ‘용진∼우아’, 정읍 ‘농소∼하모’, 전남 광양 ‘세풍∼중군’, ‘담양∼순창’ 등 12개 사업(101.6㎞)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관리 분야에는 3017억원을 투입해 교통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국도의 노후된 도로 구조물 기능개선 사업에 1216억원, 도로안전과 환경개선 사업에 31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신규 착공사업은 ‘장수∼장계’, ‘해리∼부안’, ‘농소∼하모’, ‘담양∼곡성’, ‘신장∼복용’, ‘동강∼학교’ 6개 노선이다. ‘격포∼하서’, ‘고군산3’, ‘진안∼적상1’, ‘오수∼월락’, ‘담양∼순창’, ‘옥과∼적성’, ‘영광∼대산’, ‘진상∼하동1’, ‘승주우회’, ‘신지∼고금’, ‘송정∼마산’ 11개 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지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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