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허니문 끝났나…호감도 하락세로 전환

미국 대선 이후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호감도가 하락했다.

퀴니피액 대학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은 대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11월 말 34%에서 44%로 상승했던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는 이번 조사에서 37%로 하락했다.

트럼프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도 떨어졌다. 지난 11월 퀴니피액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트럼프 집권 4년을 낙관적으로 바라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52%로 하락했다. 지난 조사에서 응답자의 41%는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보다 더 나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34%만이 트럼프가 더 나은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당선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 역시 52%에서 47%로 하락했다. 트럼프의 정책이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 11월 조사 때 40%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27%로 추락했다.

트럼프 리더십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지난 조사 때 56%에서 49%로 하락했다. 국가 화합을 이룰 능력에 대해 지난 조사 때 긍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는 4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0%로 떨어졌다.

또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4%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트위터를 계속 사용해도 좋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트럼프의 허니문은 사실상 끝났다며 지지율 하락은 취임을 10일 앞둔 트럼프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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