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짜릿한 질주 … 겨울 낭만이 부른다

즐길거리 많은 포천

겨울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주말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포천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인 포천은 수도권 어디서나 가까우면서 즐길거리가 많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베어스 타운을 비롯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누릴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포천으로 떠나보자.


◆겨울 레포츠 ‘베어스타운’서 만끽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레포츠는 역시 스키와 보드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은 지난해 11월 수도권에서는 가장 먼저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자리한 이곳은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은빛 설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에게 단연 인기다. 게다가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인한 ‘88챌린저’ 슬로프를 비롯한 초급자 코스 ‘리틀베어’, 최상급자 코스 ‘빅폴라’ 등 총 10개 면의 수준별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스키와 보드 이외에도 스케이트장, 키즈카, 이글루마켓, 푸드트럭 등 신규 액티비티 콘텐츠가 가득한 ‘아이스빌리지’를 오픈했다. 모든 슬로프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야간 스키를 즐기기에 좋게 하고, 정설시간을 30분 축소해 고객들이 슬로프를 더 오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설기와 압설차 등 시설 부분을 강화해 좋은 설질 제공과 함께 무빙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초급 강습을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기고 싶은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코코몽 눈썰매장은 길이 400m로 국내 최장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짜릿하고 재미있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별이 빛나는’ 포천 아트밸리

밤이 긴 요즘, 밤하늘 가득한 별빛을 감상하고 싶다면 포천 신북면의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이 안성맞춤이다.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된 폐채석장을 국내 최초로 자연친화형 감동 문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중학교 과학교과서에 실릴 만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포천 아트밸리는 1급수 호수인 천주호와 함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기암절벽부터 다양한 암석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조각공원, 소원 하늘정원 전망대, 돌 문화전시관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2014년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이 문을 연 뒤 이곳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10선’에 선정됐다.

천문과학관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별을 탁 트인 조각공원에서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할 교육의 장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명소로 인기다.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겨울 천문교실’을 연다. 겨울철 대표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별자리 투영기를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야외 공원에는 오색찬란한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인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아트밸리 관람은 입장권(2000원)을 구매해야 하며 전시실과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불빛동화축제’ 속으로 허브아일랜드

겨울이면 포천 신북면의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불빛동화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라이팅 & 일루미네이션’이란 주제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허브아일랜드에 가보자.

아름다운 겨울 불빛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산타마을은 소원종이가 걸려 있는 핑크빛 터널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난다. 이곳은 동화책 속의 모습처럼 환상적이다. 마을에는 300개가 넘는 산타 할아버지와 할머니 조형물들로 꾸며져 재미있는 사진 찍기에 좋다.

아름다운 야경을 즐겼다면, 허브힐링센터 앞에 마련된 불빛 마켓에 들러보자. 이곳에서는 각종 소품과 와인 음료인 뱅쇼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인형 의상 대여소, 과자가게, 요정 선물 팡팡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진행된다. 허브아일랜드는 겨울철에는 평일·일요일 오후 10시, 금요일·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겨울추위를 잊게 해주는 ‘신북온천’

추위로 잔뜩 움츠러든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힐링이 생각난다면 역시 ‘온천’이 제격이다. 특히 야외활동보다 실내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나 겨울 레포츠를 즐긴 뒤 피로를 푸는 이들에게 좋다.

신북온천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포천시 신북면에 자리해 있다. 33만여㎡에 달하는 자연 휴양림 속에서 멋진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는 맛이 그만이다. 30~40도의 적정한 수온 유지는 물론 기포마사지를 할 수 있는 온천풀이 갖춰져 뭉친 근육을 풀고 심신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더없이 좋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신북리조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년 전 도움받은 남성과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 린 씨와 리안 씨.자신의 생명을 구했던 생명의 은인과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된사연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돼 운명적인 만남이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줬다.사연의 주인공은 타이완에 사는 린 샤오펜 씨로, 그녀는 남자친구 리안 지쳉 씨..
  • JYP "수지 화보 관련 인신 공격 법적 조치"
  • 미쓰에이 수지의 과거 화보집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밝혔다.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 홍콩스타 유덕화 낙마사고, 치료비만 7억+α 추정
  • 1980~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홍콩 스타 유덕화(류더화56)가 낙마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20일 시나연예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유덕화는 지난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허리와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사고가나고이틀 뒤인..
  • '발목부상' 이재영, MRI 검사···올스타전 악재
  • 흥국생명 토종 주포 이재영이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방문 경기 중 왼발목을 다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왼발목을 다친 이재영(21흥국생명)이 21일 오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한다. 검진 결과..
  • 대한항공, OK저축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공격을 하고 있다.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정상에서 더 높이 날아올랐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