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헌법 부정세력 근원적 차단해야"

설 명절 직전 신년 회견 열어/향후 국정운영 방향 밝힐 듯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1일 “올해는 무엇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헌법 가치 부정 세력과 안보 저해 세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안전 및 법질서’를 주제로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국민에게는 행복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설 명절 직전인 1월 넷째주에 신년 회견을 통해 지난달 9일 권한대행 직무를 시작한 이후의 소회와 국정운영 성과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는 지난해 1월13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 담화 및 기자회견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로 정부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권한대행 체제 하의 국정운영 방향에 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위안부 합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대일, 대중 관계를 풀 해법도 제시할지 주목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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