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1월말까지 겨울여행주간 지정… 관광 및 숙박시설 할인

경남 사천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을 겨울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 체험시설 및 숙박시설 등 총 11개소 시설의 이용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광역단체 및 지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사천시는 겨울여행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등 11개 관광사업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시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사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 공무원과 공공기업의 임직원 연가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귀향객의 지역관광을 유도함으로써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부터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특히 ‘사천사랑 시티투어버스’를 진주-하동, 고성-남해를 포함한 광역시티투어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안원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