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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명대상 수상자 이채윤 등 5명 시상식 거행

입력 : 2017-01-12 11:18:42 수정 : 2017-01-12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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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제9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문화부문에 오동석 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 봉사부문에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를 선정, 12일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산업부문 이 대표는 1978년 리노공업 창업 후 줄곧 ‘타기업이 생산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 만을 국산화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 여러 기술을 국산화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오동석 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 동명대 제공
문화부문 오 상임부이사장은 1973년부터 1983년까지 부산YMCA 체육부장을 지낸 데 이어 부산사회체육센터 사무총장직, 상임부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부산지역 사회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또 봉사부문 신고리5·6호기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990년대 위기에 처한 낙동강을 살렸던 위천공단반대범시민운동본부를 시작으로 하야리아미군기지반환·범시민공원조성운동본부, 지난해 우리나라 원전사상 최초로 영구폐쇄 결과를 얻어낸 고리1호기 폐쇄 부산시민운동본부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동명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 발전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그룹 창업자인 고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기리려고 2008년 제정됐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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