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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비투비 이창섭, 뮤지컬 '꽃보다남자' 주인공 발탁

입력 : 2017-01-12 16:56:27 수정 : 2017-01-12 18: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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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비투비 이창섭
JYP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의 민(본명 이민영)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의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발탁됐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민은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의 여주인공 '츠쿠시 마키노' 역을 맡아 'F4'라 불리는 남자 주인공들과 호흡을 맞춘다. 

'츠쿠시 마키노'는 어려운 집안 살림에도 초일류 사립학교에 입학한 여학생으로, 모두가 동경하는 'F4'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인물이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츠쿠시 마키노'의 매력과 민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만나, 무대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민영은 "뮤지컬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고 설레다. 처음으로 서는 뮤지컬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많이 보러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 이창섭은 극중 '츠카사 도묘지'역을 맡았으며 뽀글뽀글 곱슬머리에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게 없는 재벌가 상속자이자 F4의 리더 F1으로 나온다. 

이창섭은 대중에게 비쳐졌던 유쾌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그만의 ‘츤데레 매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창섭은 비투비 보컬라인으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김현철로부터 "음정이 아주 정확하다"는 평을 들으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는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원작으로,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2년간 ‘가미오 요코’가 일본 ‘슈에이샤’의 격주간 만화잡지 ‘마가렛’에 연재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뮤지컬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이 작품은 오는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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