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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임정화 ‘뒤늦은 은메달’

입력 : 2017-01-13 20:59:18 수정 : 2017-01-13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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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베이징올림픽 역도 4위
1·2위 ‘도핑’ 판명… 메달 승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급에 출전한 ‘작은 거인’ 임정화(31·울산시청·사진)가 뒤늦게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급에서 우승한 중국의 천셰샤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메달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임정화는 원래 이 체급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위이던 시벨 오즈칸(터키)이 지난해 7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3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어 금메달리스트 천셰샤마저 도핑이 적발돼 은메달로 승격될 전망이다. 임정화는 14살이던 2001년 세계 주니어 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소녀 역사’로 이름을 날렸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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