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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푸드 트렌드는 식물성 재료, '플렉시테리언'을 잡아라

입력 : 2017-01-14 14:07:44 수정 : 2017-01-14 14: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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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베지테리언'부터 평소에 채식을 하고 경우에 따라 육식도 하는 ‘플렉시테리언’까지…

다양한 방법의 채식주의가 트렌드로 주목 받으면서 육류 보다는 채소, 곡식, 과일, 견과류 등 식물성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식품업 전문 컨설팅 업체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가 올해를 주도할 식품 트렌드 5가지를 발표, 그 중 하나가 바로 ‘채식’이다.

또한 올해 라이프 트렌드를 전망한 책인 ‘라이프 트렌드 2017’에서도 경우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세미 베지테리언’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채식주의가 주요 트렌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식음료 업계에서도 각종 곡물과 채소를 이용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채식을 한다면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로 콩을 이용한 식품을 먹는 경우가 많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 함량이 뛰어나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A’는 대두를 직접 갈아 만든 두유액을 사용해 콩 본연의 담백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베지밀A는 두유 본래의 좋은 영양소와 다양한 비타민,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을 골고루 설계해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해주는 식물성 영양음료다.

요리법이 쉬워 채식도시락에 많이 이용되는 귀리, 렌틸콩, 퀴노아, 병아리콩 등 슈퍼곡물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풀무원의 ‘뮤즐리 슈퍼곡물 렌틸&귀리’는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낸 국내산 통곡물에 크랜베리, 딸기, 아몬드 등 토핑을 풍부하게 넣어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한 시리얼이다. 특히 ‘수퍼곡물 렌틸&귀리’는 곡물의 가공을 최소화하여 손실되기 쉬운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곡물의 원형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

우리 몸에는 좋지만 챙겨 먹기 힘든 각종 채소를 갈아 만든 녹즙도 올해 채식 트렌드에 딱 맞는 식품이다.

풀무원녹즙의 ‘유기채소 발효녹즙’은 유기채소 발효즙을 추가해 폴리페놀과 같은 기능성분의 함량을 향상한 제품이다. 유기농 산지와 계약 재배해 정성껏 기른 명일엽, 케일, 양배추, 돌미나리, 브로콜리, 알로에 등을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하여 유기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료다.

슈퍼곡물이 인기를 끌면서 슈퍼곡물을 이용한 과자가 출시, 채식주의자들이 과자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졌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렌틸콩 라이스칩 위드 블루베리잼’은 인공 감미료나 어떤 첨가물 없이 99.8%의 백미와 렌틸콩만을 사용해 만든 웰빙 스낵이다. 주재료인 렌틸콩은 세계 5대 건강제품으로 단백질, 식이섬유, 엽산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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