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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성발사 중단없이 계속할 터, 장거리 미사일 개발과 무관" 주장

입력 : 2017-01-15 11:28:55 수정 : 2017-01-15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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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는 중단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위성발사 움직임을 노골화 했다.

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신문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우주개발에서 첨단을 돌파하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며 "우리나라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강국으로 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주자원을 적극 이용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주고 민족의 밝은 앞날을 열어놓자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고 정책"이라며 위성 발사가 평화적 목적임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우리의 위성 발사의 평화적 성격을 한사코 부인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고 생억지를 쓰며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면 안된다는 강도적인 요구를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에게 내리먹이려(강요하려) 하였다"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는 무관하다고 욱였다.

미국 등은 한이 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축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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