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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여수수산시장 화재복구 지원에 신속 대응키로

입력 : 2017-01-15 15:02:00 수정 : 2017-01-15 1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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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5일 오전에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대응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화재발생 현장을 방문하고, 전라남도, 여수시청 및 소방본부 등 관계자와 긴급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긴급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상인회 건의 등을 반영해 화재복구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다행히 이번 화재의 피해상인은 모두 등록사업자로 파악됐다. 따라서 중기청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7000만원 한도)을 2.0%(고정금리), 5년 상환(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지원한다.

대출시 소요되는 보증료율을 특별재난지역과 동일하게 적용(1.0% → 0.1%)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기존 대출 만기 및 보증기간도 연장한다.

금융위윈회와 보험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보험금 지원도 추진한다. 시장 건물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보상에 의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보상범위가 문제인데, 중기청은 보상협의 추이를 보고 대응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기청은 시설복구시까지 인근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앞 공설주차장 등을 활용해 임시 판매 매장(노점) 개설하기 위해 여수시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생업안정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대응반을 통한 현장의 피해복구 및 상인들의 재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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