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中 안드로이드 로봇 "10년 내 사람 대신 활약할 것"

입력 : 2017-01-15 13:49:06 수정 : 2017-01-15 13:49: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미래의 노동력으로써 기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AF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텐진에서 열린 2016 다보스 포럼에서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을 맞이한 안드로이드 로봇 ‘자자'를 개발한 연구팀 리더 첸 샤오핑은 “향후 10년 이내에 자자와 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음식점이나 요양시설, 의료기관, 가정 등 일상에서 사람을 대신해 활약할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미래를 예측했다.

통신은 그의 주장에 더해 인공지능 분야는 지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도 AI 로봇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첸은 “사람들은 지금도 힘들고 단순한 일을 꺼리고 있다”며 “이들을 대신한 인력이 필요한 지금 로봇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발전을 거듭해 사람이 사라진 공간(일터)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자자는 전시회에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러워 기술의 발전을 시사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로봇 중 가장 사람에 가깝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중국 측은 전시회에서 종업원, 쇼핑 안내원 등 단순업무를 대체할 안드로이드 로봇을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민일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