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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의 전통연 세계하늘을 수놓다

입력 : 2017-01-16 10:15:15 수정 : 2017-01-16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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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날리기 축제의 하나인 2017년 인도국제연날리기대회 및 인도국제연축제 (KITE 2017, Telangana International Kite Festival)를 1월 12일부터 1월 17일까지 인도 텔랑가나주 주최 아가칸 아카데미(Aga Khan Academy 총장 Dr. Geoffrey Fisher) 주관으로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은 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은 연날리기 한국국가대표선수단을 리기태 회장을 단장, 이강만이사 (한옥설계기술단 단장)를 선수로 파견했다.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등 17개국 세계각국 선수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이 2012년 인도 구자랏드 관광청에 이어 금년도에도 인도국제연날리기축제 및 대회에서 그들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각국 대표들이 연들의 축제를 즐겼다. 이밖에 텔랑가나지역의 전통예술 프로그램과 공예, 흥미와 창작적인 등 인도국내 10개팀의 참가, 하이데라바드의 다양한 향신료가 듬뿍 곁드린 비르야니 (인도의 볶음밥)를 비롯한 인도전통 음식축제 등으로 외국인들에게 관광의 손을 흔들고 있다. 

이곳 인도는 계절이 겨울이나 하이데라바드의 날씨는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이며 화창하여 관광객들과 대회를 관람하러 나온 한인들과 텔랑가나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국의 리기태 국가대표선수단장이 이끄는 선수들은 국가를 상징하는 대한민국 대형 태극기연과 약 1km 길이의 한국봉황 창작줄연, 열대어연, 대형델타 눈연, 전통가오리연 및 방패연 등 한국의 전통콘텐츠 중심으로 대형연 연날리기로 참가하였다. 

특히 한국국가대표선수단은 하이데라바드 핏플스광장에서 깜깜한 밤하늘에 띄우는 연축제 나이트카이트(Night Kite) 종목에 한국의 봉황창작 줄연에 8M X 3M 화려하고 아름다운 LED등이 시시각각 변화가 펼쳐질 때마다 시민들이 환호와 탄성을 아끼지 않고 응원을 하였고 방송 및 언론이 몰려들어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번 연대회 및 축제를 주관을 맡은 아가칸 아카데미는 깔끔한 진행으로 세계각국 연날리기 대표선수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서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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