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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공식 포스터 3종 공개

입력 : 2017-01-16 10:19:27 수정 : 2017-01-16 1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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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상승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공식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피고인’ 포스터는 1인, 2인, 5인 포스터 등 세 가지 버전이다.

1인 포스터는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이 깊은 절망 속에도 희망의 싹을 틔울 것을 암시하는 감방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포스터 속 박정우는 독방에 갇혀 세상과 연결된 유일한 통로인 창문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홀로 남은 얼굴에서 깊은 고독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동시에 창틈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비춰 아직 그에게 희망이 남아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정우는 극 초반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쓰게 되고, 설상가상 살인사건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4개월의 기억을 잃게 된다. 포스터에 새겨진 ‘희망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구는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누명을 썼지만,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갈 박정우의 통쾌한 반격과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2인 포스터에서는 철창을 사이에 두고 선 정의로운 검사 박정우와 충격적인 악마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으로, 차후 둘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감옥 창살을 사이에 두고 엇갈린 두 사람은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패의 대결로 대변되는 박정우와 차민호의 관계를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5인 포스터에서는 각각의 사연과 목적을 품고 인연 또는 악연을 맺는 박정우, 차민호, 서은혜(권유리 분), 강준혁(오창석 분), 나연희(엄현경 분)의 서로 다른 표정을 담았다. 박정우를 포함한 이들 5명은 박정우를 중심으로 인연 또는 악연을 맺는다. 반드시 감옥을 나가 진실을 찾겠다는 박정우와 그를 돕고자 두발 벗고 나설 국선 변호사 서은혜의 눈빛에서는 다부지고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반면, 차민호는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보이며, 강준혁은 친구와 검사 두 입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눈빛을 하고 있다. 극중 특정 목적이 있으나 숨기고 있는 나연희는 유일하게 옆모습을 보이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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