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과 박경숙 의원, 곶감 작목반원은 청정 보은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곶감을 알리는 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보은의 맑은 산골바람과 햇살을 머금고 있는 보은 곶감은 색깔이 곱고 맛이 좋은 재래종 감을 옛 선조들의 전통 방식 그대로 자연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 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왼쪽에서부터 4번째)을 비롯한 군의원과 곶감 작목반원들이 보은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
2015년에는 이상 기온으로 곶감 농가의 피해가 컸으나, 지난해에는 이른 추위와 큰 일교차로 작황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보은군 마로면과 회인면 일원 242농가 12개 작목반에서 139㏊의 감 농사를 지어 690t의 감을 생산, 160t의 곶감을 만들었다.
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은 "보은의 곶감을 소비자에게 알려, 농가 소득이 증가되도록 하기 보은군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보은=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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