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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바마 짐 쌀 준비나 착실히 하라"…미국 추가제재 비난

입력 : 2017-01-16 23:44:51 수정 : 2017-01-16 2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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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미국 국무부의 추가 제재에 대해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논평을 통해 미국이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우리의 존엄 높은 영상에 어떻게 하나 흠집을 내는 것으로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고 두들겨 맞는 신세에서도 벗어나 보자는 것"이라며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 인권불모지인 미국은 원래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논의할 자격조차 없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백악관에서 짐을 쌀 준비나 착실히 하라"고 비아냥댔다.

미 국무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을 추자 제재대상으로 지목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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