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15분간 부산시 기장군청 2층 로비와 모 국장실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생활보호대상자인 박 씨는 벌금 납부를 위해 국가보조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구청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흉기를 들고 구청에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 씨는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