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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매도시 베트남 하이퐁과 기념사업

입력 : 2017-01-18 10:23:14 수정 : 2017-01-18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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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퐁 현지에서 인천·하이퐁 제20주년 자매결연 기념사업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퐁을 방문중인 유정복 시장 등 인천시 대표단은 이날 하이퐁시와 공동주관으로 하이퐁 오페라 극장에서 ‘인천·하이퐁 제20주년 자매결연 기념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하이퐁 시민과 한인회 등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무용단의 모란꽃춤, 사랑가·부채춤, 나나니춤, 경고춤 등이 공연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 날 저녁 하이퐁 현지 한인회와 주태광 인천시 국제자문관 등 하이퐁 현지 교민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양국, 양도시의 발전과 한인사회의 훌륭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날에는 베트남 하이퐁시 도착한 유정복 시장 일행은 레 반 탄(Le Van Thanh) 하이퐁 당서기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 기업 및 시민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적 관계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레 트리 부(Le Tri Vu) 베트남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장간에는 경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경제동향과 무역투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교환했다.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는 하이퐁 인민위원회 직속 공공비영리기관으로 모든 경제분야를 통합, 총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간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도시 경제인들이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시와 하이퐁시는 1997년 9월 자매결연이후 인적교류, 의료지원,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12월 12일 인천시과 하이퐁간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직항노선 개통으로 인해 5시간 비행시간대로 더욱 가까워짐에 따라 이를 계기로 양도시간 더욱 활발한 경제, 문화, 관광 교류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부터 23일까지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강신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정·재계 인사 등과 함께 올해로 인천시와 자매결연 20주년과 10주년을 맞는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 방문길에 올랐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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