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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력서 없이도 알바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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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8 16:03:53 수정 : 2017-01-18 1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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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방식 알바앱 인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력서 등록 없이도 아르바이트(알바)를 구할 수 있는 ‘알바콜’ 서비스를 지난 9일 출시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크루트는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구인구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시간절약이라 답한 데 착안해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존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에 광고가 많은데다 이력서 등록 등 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구직자들이 많았다는 것이 인크루트의 설명이다. 조사결과 구직자들이 알바앱의 최대 개선사항으로 ‘이력서 없이도 아르바이트 지원이 가능했으면 좋겠다(25%)’는 답변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인크루트는 ‘편리함’을 최상위 덕목으로 삼고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통화목록처럼 생긴 단순한 앱을 통해 알바 목록을 살피고 ‘연락대기’ 버튼만 누르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앱을 구성했다.

알바앱은 ‘콜톡’ 메뉴를 통해 사장님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도록 했다. 구직자와 알바 사장님이 실시간으로 메신저 콜톡(Call-Talk)를 이용해 전화상으로 물어보기 어려웠던 질문을 채팅으로 직접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는 구직자들이 ‘전화걸기’를 부담스러워 하며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메신저(92점)’인 점을 적극 반영한 기능이다.

다행히 전화번호 등록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알바콜에서는 구직자들이 알바 정보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번호’ 기능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구직자들은 업주와 연락이 되더라도 자신의 번호를 안심번호로 처리하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사에 인용된 설문조사는 2016년 12월26일부터 2017년 1월6일까지 실시, 대학생과 취준생 45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5.10%P (95% 신뢰수준)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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