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띠 가수 총출동… 정유년맞이 특별무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1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스케치북만의 특집인 ‘월간 유스케’ 1월호로 꾸며진다.

이번 ‘월간 유스케’ 1월호는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다양한 연령의 닭띠 가수들이 총출동한 ‘새해닭’ 특집으로 진행된다. 방청석에도 닭띠 1200여명이 초대돼 진정한 ‘계(鷄)모임’을 완성한다.

21일 밤 12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닭띠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월간 유스케 1월호 ‘새해닭’ 특집으로 진행된다.
KBS 제공

첫 무대의 주인공으로 1993년생 닭띠인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윤보미, 대세 래퍼 비와이에 이어 백아연이 등장한다. 특히 백아연이 ‘만남’을 부르는 가운데 원래 가수인 노사연이 깜짝 등장한다. 노사연도 1957년생 닭띠로, 36살 차이의 띠동갑인 백아연과 ‘연 시스터즈’를 결성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1981년생 닭띠들이 등장한다. 명불허전 보컬리스트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을 열창하고, 뇌섹남 듀오 페퍼톤스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운을 빌어요’를 부른다. 출연진은 닭띠 방청객들의 고민과 바람을 담은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해 뜻깊은 시간을 만든다. 특히 이날 사연자 중 특별 방청객으로 신화의 멤버들이 자리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무대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장식한다. 신화의 멤버 앤디 역시 1981년생 닭띠로, 앤디의 등장으로 닭띠 계모임을 완성한다. 신화는 이날 ‘새해닭’ 특집을 위해 대표 히트곡인 ‘Wild Eyes’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공개한다.

이복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