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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30년간 법률상담 8천357만건 실시"

입력 : 2017-01-20 16:43:21 수정 : 2017-01-22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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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실시한 법률상담 건수가 지난해까지 8천357만건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1987년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공단은 그간 △방문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서신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법률상담을 실시해왔다. 공단 방문이 불편한 국민들을 위해선 직접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보호시설, 산간벽지 등 무변촌 주민들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전국순회 이동법률상담 버스를 운영함으로써 강연 및 법률상담부터 사건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총 193곳을 방문해 1813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공단의 이런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지난해 경기도는 장애인의 권리증진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활동에 따른 감사장을 보내오기도 했다.

방문 지역은 보통 농협 등 수요자단체나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서 결정한다. 명절이나 여름휴가 같은 특정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정해 효율성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공단은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법률 서비스로 국민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법률복지 중추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법률상담을 받고 싶은 단체는 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054)810-8400, (054)432-681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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