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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관·지역주민 하나 된 '2017 신년음악회'

입력 : 2017-01-20 16:43:53 수정 : 2017-01-20 1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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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학성)는 KBS, 한국교정학회와 공동으로 20일 서울남부교도소 대강당에서 ‘KBS 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2017년 교도소 신년음악회’(사진)를 개최했다. 유병철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오영근 한국교정학회장, 남부교도소 직원 및 수형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음악회는 수준 높은 관현악 공연을 통해 수형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심성을 순화하려는 목적에서 특별히 마련했다. 교도소 인근 주민들도 행사에 초청돼 모처럼 지역사회와 교정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대우 KBS 관현악단장의 지휘 아래 펼쳐진 공연은 이번 공연은 가수 심신, 서지오, 트로트가수 문연주, 팝페라 가수 컨템포디보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로 구성돼 정초부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법무부 교정본부 김학성 본부장은 “KBS 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통해 수형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무엇보다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부교도소 유태오 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정서순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화합 등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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