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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한국 위기, 경제 체질 강화 계기 될 것"

입력 : 2017-01-20 18:37:39 수정 : 2017-01-20 1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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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참석/‘탄핵정국’ 각국 우려 불식 나서
“한국 정부 정책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주형환(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7회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세계 정·관계, 재계 지도자들을 향해 반복한 메시지이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정상급이 참여하는 행사로 2014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고, 작년에는 정권 최고 실세인 최경환 부총리가 참석했지만 올해는 대통령 특사도 없이 주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경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등 전 세계 리더 3000여명이 참석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무대로, 우리나라가 경제외교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이를 감안한 듯 주 장관은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스러운 한국 상황에 대한 세계 각국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 장관이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최근 한국 상황과 관련, “향후 제도의 선진화, 기업의 투명성 제고 등 경제 체질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14개 세부 세션 중 제조업 분야 정식 멤버로 초청받았으며, 포럼 기간 자유무역과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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