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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무 데나 버려진 공공자전거

입력 : 2017-01-20 17:50:06 수정 : 2017-01-21 1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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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공공자전거가 제대로 반납되지 않고 쓰레기처럼 버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공원에 500여대의 자전거가 3m 높이로 쌓여있다고 보도했다.

자전거가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중국은 자전거 대여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 정부는 물론 공유서비스 업체가 자전거 대여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용자가 자전거를 제대로 반납하지 않으면서 정부와 사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전거를 부주의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좁은 골목이나 인도에 버리고 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공원 인근에 사는 시민은 "자전거를 사용한 후 사람들이 아무 데나 버린다"며 "지난 며칠 동안 사람들이 길에 자전거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선전시 관계자는 "주로 학생들이 공용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안전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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