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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굴기의 핵심을 엿본다'…'중국제조 2025' 출간

입력 : 2017-01-21 03:00:00 수정 : 2017-01-20 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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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재단에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중국 굴기의 핵심을 다룬 ‘중국제조 2025’(MCN미디어)를 번역 출간했다. 중국 국무원은 2015년 5월 선포한‘중국제조 2025’에서‘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나라 건설의 근본이며, 나라 부흥의 도구이며, 강성국가의 토대’라며 제조업 육성을 중국 굴기의 핵심으로 선언했다.
‘중국제조 2025’는 중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어 2025년에 중국을 경제 강국 대열에 합류시키고 새 중국 건국 100년째(2049년)를 즈음한 2045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조 강국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의 살길이 공업혁명, 즉 제조업에 있다고 규정하고 이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웅변하면서 그 그 실천방안을 꼼꼼하게 제시했다. 당당함과 논리 정연함이 중국굴기의 실체를 보는 듯하다.

이에비해 요즘 대한민국은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 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이 안팎의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약소국으로 전락하고 말지 귀로에 서 있는 것이다. ‘중국 제조 2025’는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 위기와 난제들을 잘 이겨내고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해답을 던져주고 있다. 책은 그 해답이 ‘제조업 혁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임태희 한국정책재단 이사장은 “경제 전략 수립과 제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경영자와 관련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중국 산업의 미래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는 ‘중국 제조 2025’를 출간하게 되었다”며 “이 책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제조업 강국의 실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책의 편저자는 조재구 박사(중국인민대학 신문대학원 미디어경영학)로 현재 한중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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