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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호 핵심 이익 배려 기대” 아베 “미·일 동맹 외교·안보의 기축”

입력 : 2017-01-20 20:39:05 수정 : 2017-01-20 2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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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맞은 중·일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를 맞아 중국은 통상정책 등 민감한 문제를 거론하기보다는 양국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국의 기대를 평론해 달라는 질문에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수교 이후 38년 동안 갖은 시련을 겪었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함께 핵심 이익 및 중요 관심사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해 건설적 방식으로 갈등을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조속한 방미를 적극 추진해 양국 정상회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동맹을 중시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정책 방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직접 대화를 갖는 방식으로 안보·경제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일 동맹은 외교·안보정책의 기축”이라며 “조기에 방미해 동맹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도쿄=신동주·우상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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