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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트 트럼프

입력 : 2017-01-21 12:36:15 수정 : 2017-01-21 1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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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는 교회 예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기념 무도회로 끝냈다.

 


약 1시간 후인 오전 9시44분 백악관에 도착한 트럼프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그리고 이들의 가족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1시31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 중 맨 마지막으로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 마련된 취임식장 단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11시 54분에 펜스 부통령이 선서를 마쳤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서를 끝낸 시각은 정확히 정오였다.
 

 

 

 

약 16분간의 취임 연설을 낮 12시18분에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12시28분 의사당 안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12시45분에 펜스 부통령 부부,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부와 함께 의사당 밖으로 나왔다. 바이든 부부는 펜스 부통령 부부가, 그리고 오바마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각각 배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해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의사당 본관의 내셔널 스태처리 홀에서 오후 1시35분부터 의회가 주관하는 취임 축하 오찬이 열렸다. 오찬의 주빈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왔다가 자신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기립박수를 유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3시37분 백악관 뒤편까지 이어지는 축하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비스트'(대통령 전용 리무진)를 비롯한 차량 행렬은 환영 인파가 따라 걸어가는 속도에 맞춰 느리게 이동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부근에 도착하자 차량에서 내려 약 3분간 걸어서 이동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도 차에서 내려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운데), 막내아들 배런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 중 차에서 내려 걸으면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사진 맨 왼쪽) 등 참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후 첫 공식 업무로 건겅보험개혁법을 손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오후 7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부인들과 함께 취임 축하 무도회 3곳에 참석했다. 이어 군 주최 무도회로 자리를 옮겼고, 취임식 당일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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