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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미, 반기문 동생 체포 요청’ 조율

입력 : 2017-01-22 19:37:29 수정 : 2017-01-22 1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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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현씨와 뇌물 혐의 기소 미국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을 체포해 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 법무부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고문을 지낸 반기상씨는 아들 반주현씨와 함께 지난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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