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전남 해남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농가 효자작목인 해남 겨울 부추를 본격 수확하고 있다. |
부추는 연중 수확이 가능하나 해남 농가들은 고품질 유지를 위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만 출하한다. 품질이 좋아 여름 부추에 비해 가격도 2∼3배 이상 비싼 ㎏당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해남에서는 북일면 등 26농가 19.2㏊에서 900여t이 생산될 전망이다. 부추는 한번 파종하면 3∼4년간 자라며, 겨울철에는 40일이면 재수확이 가능해 연간 4∼5차례 출하할 수 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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