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만수 부천시장 "산단 3곳 조성"

입력 : 2017-01-23 16:28:37 수정 : 2017-01-23 16:28: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년 기자회견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은 시에 산업단지 3곳을 조성하고 유망 기업 2000천개를 유치하겠다는 신년계획을 내 놓았다.

김 시장은 2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형 기업혁신클러스터(BBIC) 3곳을 조성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BBIC 3곳은 로봇·세라믹 기업과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등 300개 기업이 들어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15만3000㎡), 사물인터넷(IoT)과 LED 조명 기업 100개를 유치하는 춘의동 종합운동장 일대 첨단산업단지(6만3000여㎡), 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기업 1600개 입주시킬 대장동 산업단지(223만3000㎡)이다.

김 시장은 “이 세 곳에 오는 2019∼2021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10만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120조원으로 추정되는 경제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아파트형 공장인 부천테크노파크를 융복합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을 추진하고, 로봇·패키징·세라믹 등 5대 부천특화산업에 195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 지원정책을 내실화할 방침도 밝혔다.

김시장은 이밖에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통해 시간제 단비 일자리 사업을 기존 61개에서 68개로 늘려 여성·노인·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하고, 영화·만화 등 문화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천 송내역에 잡 카페를 설치해 연중 채용 면접장으로 사용하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김시장은 “영상단지 부지 등 용지 매각 대금 3909억원으로 2020년까지 주차장(2618면), 공원(12곳), 도서관(7곳)을 늘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