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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과후 마을학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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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9 11:29:23 수정 : 2017-01-29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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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방과후 마을학교’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교육청 ‘2016년 방과후 마을학교 성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방과후 마을학교에는 13개 교육지원청에서 다도, 디베이트, 숲탐사 등 72개 프로그램을 1327호에 걸쳐 진행했다. 여기에는 총 1500여명의 학생과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1%가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장소와 환경에 대해서는 86.7%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프로그램은 86.8%, 강사진에 대해서는 89.1%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았다. 총 6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해 92.8%가 만족감을 표출했다. 프로그램과 강사진 구성에서도 각각 92.3%, 94.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방과후 마을학교에 총1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1억1000만원(69%)이 148명에 대한 강사비로 사용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가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교육 효과와 참여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공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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