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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즐기러 박물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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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9 11:35:43 수정 : 2017-01-29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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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쓰기, 널뛰기, 투호, 팽이치기까지.

설 명절 울산지역 박물관을 방문하면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울산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설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2017 정유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우선 새해 연하장 쓰기와 나만의 비석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바른 세배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우리 가락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토정비결도 볼 수 있다. 널뛰기와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28일과 29일엔 설날 OX 퀴즈,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의 무대행사도 진행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2017 정유년 새해, 콩닭콩닭 희망 날개짓’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소망캘린더를 만들고, 떡메를 쳐서 직접 전통 삼색떡을 만들어볼 수 있다. 산가지 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술활극전, 우리네 국악소리 전통공연 등이 열린다. 널뛰기와 윷놀이, 대형팽이 돌리기, 접시돌리기 등 다양한 전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는 ‘울산의 시작, 신화리-땅 속에서 만난 새로운 역사’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KTX 울산역을 건설하면서 발굴조사된 신화리 유적을 조명하는 내용이다.

행사참여는 무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하고 풍성한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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