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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인천지역 관광할 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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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9 11:36:39 수정 : 2017-01-29 1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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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27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30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동안 수도권에서 가 볼만한 곳은 어디일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5일 가족과 함께 즐길 곳으로 실내 박물관과 이벤트, 민속한마당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겨울 실내 나들이, 박물관=인천 동구 송현근린공원 내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032-770-61310)’은 근현대생활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공간이다. 설 당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곳은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전통 옛놀이 체험을 통해 근현대를 배우며 서로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친지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 박물관 내 개장한 ‘달동네 놀이체험관’에서는 추억의 뻥튀기와 달고나 만들기, 연탄 나르기 등 골목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체험관 내 윷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실뜨기 등을 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교실’과 인기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달동네 극장’도 구성되어 있어 가족 관람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박물관 내에는 60~70년대 추억의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판매소가 있다. 박물관 주변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던 송현근린공원 지그재그 계단과 여주인공이 살던 집 골목으로 나온 언덕길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하며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국립생물자원관(032-590-7000)도 볼거리가 많다. 설 전날과 당일, 매주 월요일 휴무다.

이 곳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생물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실과 함께 생물들의 재미난 이야기들로 꾸며진 2개의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인천관광공사 이벤트 행사=설 연휴동안 선물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에서는 설 연휴를 기념해 두근두근 복주머니 이벤트를 연다. 송도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 관광안내소, 월미도 관광안내소 등 3곳에서 열린다. 모두 인천시티투어 노선 내에 위치해 있어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인천시티투어 자유이용권과 무료티켓, 다과보따리, 전통음료와 같은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지난 해 11월 말 새롭게 단장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와 관련해 포토존과 주인공 관련 소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기념촬영 등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또 인천시티투어에서는 닭띠 고객 또는 한복 착용자에 한해 시티투어 무료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닭띠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전통명절 축제=인천상륙작전의 주요 무대였던 월미공원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설 당일과 2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속놀이대회와 민요공연,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운다.

온 가족이 참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과 복조리 및 솟대 만들기, 그리고 추억의 과자인 뻥튀기 만들기도 함께 진행된다.

연휴기간동안 한복 착용자의 경우, 공원안내소에서 월미전망대로 가는 물범셔틀카 무료 티켓을 수령하여 탑승할 수 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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