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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박찬희 생애 첫 ‘트리플더블’

입력 : 2017-02-02 22:26:42 수정 : 2017-02-02 2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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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삼성에 패배… 빛 바래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박찬희(30·사진)가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트리플더블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각종 지표 중 세 부문에서 두 자릿수 달성을 일컫는다.

박찬희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전에서 20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은 국내 프로농구(KBL)에서는 흔치 않다. 이 때문에 KBL은 트리플더블 달성 선수에게 100만원을 줄 정도다. 박찬희의 기록은 국내선수로는 2012년 3월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이후 5년 만에 나왔다. 통산 111번째이자 올 시즌 2번째다.

올 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를 통해 인삼공사에서 전자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찬희는 경기당 평균 7.0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드이기 때문에 어시스트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지만 이날은 2점슛 성공률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다. 하지만 박찬희의 분전에도 전자랜드는 삼성 임동섭(22득점·3점슛 6개)의 외곽포에 무너져 81-89로 패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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