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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복서' 최용수, 복귀 2차전도 10회 TKO勝…은퇴 13년만에 복귀 2연승

입력 : 2017-02-05 20:19:10 수정 : 2017-02-05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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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프로복싱 무대로 복귀한 전 세계챔피언 최용수(45·극동서부)가 복귀 2차전에서도 10회 TKO승을 거둬 2연속 화끈한 승리를 올렸다.

5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유라시아(EPBC) 라이트급(61.23㎏ 이하) 실버타이틀 매치(12라운드)에서 최용수는 필리핀의 넬슨 티남파이(24)를 10라운드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앞서 최용수는 지난해 4월 16일 복귀전에서 나카노 가즈야(일본)를 8라운드 레프리 스톱 TKO승으로 물리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최용수의 통산 전적은 31승(20KO) 4패 1무가 됐다.

최용수는 1995년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빅토르 우고 파스를 10라운드 KO로 꺾고 세계권투협회(WBA) 슈퍼 페더급(58.97㎏ 이하) 세계 챔피언에 올라 7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2003년 1월 시리몽콜 싱마나삭(태국)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되찾는 데 실패한 최용수는 프로복싱계를 떠났다.

이어 격투기 선수로 변신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2009년 은퇴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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