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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티셔츠 이어 '고래밥 이모티콘' 내놔

입력 : 2017-02-07 09:41:53 수정 : 2017-02-07 09: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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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제과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의 대표 제품 초코파이와 함께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오리온 정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총 12개의 이모티콘은 애정표현, 파이팅 등 다양한 감정과 행동 표현이 가능하가.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가능 기간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이다.

오리온은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면 된다.

오리온은 최근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하며 '무뚝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3가지 버전으로 제품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번 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샵 '비이커'와 손잡고 초코파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플티셔츠, 휴대폰케이스, 캔버스백 등 '초코파이정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사회관계망(SNS)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오리온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른 제품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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