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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곡우 진종만 선생 별세

입력 : 2017-02-07 21:32:39 수정 : 2017-02-07 2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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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백자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도예가 곡우 진종만 선생이 폐렴 악화로 지난 5일 오후 7시4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남 김해 진례 출신인 고인은 18세 때부터 인간문화재 48호인 월주 원덕문 선생 문하에서 도예를 배운 것을 시작으로 70년 동안 조선백자의 맥을 이으려는 데 평생을 바쳤다.

고인은 주로 포도와 석류, 모란, 산수 등을 그려 넣어 다양한 조선백자를 제작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예술교육문화상과 마산시문화상, 경남도문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곡우전승도예전시관을 개관해 전통도예 보급에 힘을 써 왔다.

빈소는 창원시립 상복공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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