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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 디종 권창훈, 9일 데뷔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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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08 16:50:53 수정 : 2017-02-08 1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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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23·사진)이 마침내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디종 구단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오전 3시에 치러지는 FC메스와 2016∼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18명 선수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권창훈의 이름을 포함했다.구단은 특히 권창훈에 대해 "처음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3년 6개월 계약한 권창훈은 팀훈련을 치르면서 몸만들기에 집중하면서 데뷔전을 준비해왔다. 등번호도 자신이 수원 삼성에서 고수했던 22번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 5일 파리 생제르맹과 23라운드에 출전이 예상됐지만 코칭스태프는 서두르지 않았고, 메스전을 통해 데뷔전 기회를 얻게 됐다.

디종의 24라운드 상대인 메스는 이번 시즌 7승5무10패(승점24)로 정규리그 17위로 밀려있다. 강등권인 18위 앙제(승점 23)와는 승점 1차다.

디종 역시 메스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위태롭게 16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 때문에 권창훈으로서는 화끈한 공격포인트 사냥을 통해 코칭스태프에게 강한인상을 심어줘 주전 확보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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