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난 남 명예회장은 1957년 남영비비안을 설립해 대표적인 여성 속옷 전문 기업으로 키워냈다.
앞서 1954년에는 무역 회사인 남영산업㈜을 설립해 우리나라 무역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고인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으로 24년간 재임했으며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과 금탑·은탑·동탑 산업훈장, 수출의 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순 여사와 아들 남석우 ㈜남영비비안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화성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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