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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시즌' 취준생의 고달픈 하루…검색 3시간, 자소서 4시간

입력 : 2017-02-10 10:18:33 수정 : 2017-02-10 1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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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신입 공채시즌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들은 하루 평균 182.8분(3시간)을 자료검색·수집에 쓰고, 242.4분(4시간)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작년 하반기 공채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 681명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공채시즌에 준비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응답자의 9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평소 준비 부족(28.2%)과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 작성의 압박(26.2%)을 1, 2위로 꼽았다. 공채가 특정 시기에 몰려있기 때문(19.3%)이라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11.0%), 많은 기업에 지원했기 때문(10.1%)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준비 시간과 최종 합격 여부를 비교했더니, 자료검색 시간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에 들인 시간은 합격자(하루 평균 225.1분)보다 불합격자(248.9분)가 더 많았다.

취준생들이 공채자료를 수집하는 경로를 보면 취업사이트 공고 검색·조회(74.9%·복수응답), 지망 기업의 홈페이지 확인(40.4%), 취업카페 내 게시판 조회(39.9%), 취업포털 공채정보 자료실 검색(29.7%), 관련 뉴스 검색(11.7%) 등의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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